스키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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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역사


 

스키의 유래는 자연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의 구체적인 실현 도구에서 시작한 것이라 생각한다.
수렵과 이동수단으로 사용한 것이 그 목적일 것이다.

역사에 기록이나 흔적을 기준을 두고 보면 노르웨이의 레디 바위에 새겨진 스키타는 사람의 모습은 4,500년 전의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스웨덴의 중부 호팅 지방에서 발견된 4,500년 전의 스키가 가장 오래된 것이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지역에서 스키는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발달되어 왔다는 것은 유물에 근거한 역사적인 연대는 무의미하고 훨씬 전 부터 인간은 자연을 극복하는 법을 알고 왔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스키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이 스웨덴에서 발견된 오브레보 스키가 2,500년 전의 것으로 현재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듀가렌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과 산해경(山海經)에는 2,300년의 전으로 스키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7세기 이익(李瀷)의 성호사설(星湖僿設)에 설마(雪馬)에 대한 기록이 있다.

스키의 역사가 매우 오랜 것과는 달리 근대에 이르도록 스키의 발달은 더디었는데 이는 부츠와 바인딩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부츠와 스키를 고정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점프나 턴을 실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런 사유로 스키는 주로 생활수단에 머물러 있었을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후반에 오스트리아 짜르스키(M. Zdarsky)는 1888년 노르웨이의 난센이 스키를 타고 그린랜드를 횡단하자 여기에 용기를 얻어 쇠로 된 바인딩을 고안하였고, 수년의 걸쳐 독자적으로 스키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알파인 스키 기술이란 책도 저술하는 등 알파인 스키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다.1904년에는 스위스에 1905년에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스키 클럽이 생겼는데 1911년에 짜르스키의 제자였던 레루(T.Lerch)장군이 일본에 스키를 전했다. 근대 스키를 정립한 오스트리아의 슈나이더(H.Schneoder)는 알파인 기술을 체계화하였으며 알파인 이란 이름도 그가 태어난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 알파인 스키기술의 아버지로 불린다.

국제 스키경기는 1924년 국제 스키연맹(Federation Intermationale de Ski; F.I.S)이 창설된 후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 1회 동계올림픽경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경기와 점프스키 경기가 실시되었다. 1936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4회 올림픽대회에서는 활강경기와 회전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실시되고 있다.

 


한국의 스키 역사는 오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이유는 산간지역 주민들 이 생활수단의 하나로 교통도구 및 수렵을 목적으로 한 썰매와 설피를 사용 한 것으로 비롯됩니다.

특히 수렵은 겨울철 식량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 방법은 막대기 끝에다 창을 달아 몸을 지탱하여 기술을 발휘하는 것으로 주로 멧돼지와 곰 을 잡는데 이용되었습니다.

한국의 근대 스키는 1923년 일본인들이 금강산을 답사하면서 소개 소개된 것이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ㆍ1930년에는 신풍리 스키장에서 일본인을 중심으로 제 1회 전조선스키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ㆍ1931년에는 조선인도 참가하는 제 1 회 조선스키 대회가 열렸다.
ㆍ1930년에는 조선스키구락부가 창설되었으며 1946년에는 조선스키협회가 창설되었다.
ㆍ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조선스키협회는 대한스키협회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ㆍ1947년에 제1회 전국 스키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ㆍ1953년에는 강원도 대관령에 스키장이 건설되었으며 그 이후 각종 선수권 대회가 스키협회 주관으로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ㆍ1970년부터는 여러 곳에 스키장이 생기면서 스키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 이후에는 스키가 겨울스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하였으며 스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여
ㆍ 1992년 한해에 2백만이 넘는 스키어들이 스키장을 찾았다.
ㆍ 1995년에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무주에서
ㆍ1999년 용평 스키장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함으로써 스키는 우리나라에서도 영향력 있는 동계 스포츠로 자리 잡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국내 스키장이 12개와 스키 인구 만해도 100만에 가까운 것으로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조국 수호의 선봉이 되어온 육국 노도부대는 1967년부터 스키작전 임무를 부여받아 12년간 진부령에서 스키 전술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죽음의 계곡 스키작전으로 그 명성을 대 내외에 떨친 바 있습니다.

그 후 1979년 스키부대임무를 공수특전단에 위임한 노도부대는 스키부대의 명예로운 전통을 기리기 위해 그간 부대에서 보유하고 있던 스키 장비를 한국스키박물관에 기증하였습니다.